안녕하세요. 3월 중순에 아기 돌잔치를 앞둔 엄마입니다.

제가 임신했을 때부터 '담아'를 눈여겨 봤고 수건, 초대장 디자인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출산 전부터 돌잔치 때는 담아를 이용할거라 생각하고 이번에 답례품(수건)을 주문하고 초대장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오늘 새벽(새벽 1시전)에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고 친절하게 수건 시안을 보내주셨고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조금 뒤 초대장 담당자 분이 초대장 시안을 보내주셨는데 오타도 있었고 띄어쓰기도 제대로 되지 않아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사람이니까 실수도 할 수있고 제가 결혼전까지 꽤 오래 디자이너로 일했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했습니다.(제가 좀 꼼꼼한 성격이라 원래 초대장도 제가 만들려고 했지만 아기때문에 정신없는 하루 하루에다가 담아의 초대장 디자인이 깔끔해서 너무 마음에 들었고 답례품을 주문하면 할인이 되길래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담당자 분은 띄어쓰기도 제가 미리 언급을 안해서 몰랐다(띄어쓰기나 맞춤법은 초대장 만드는 사람이 확인해야하는 기본적인 것이죠)는 둥 조금 퉁명스러운? 말투로 문자 보는 사람이 보기 안좋은 말투였습니다. 심지어 저는 고객인데 말이죠.

처음에 제 요구도 들어주셨고, 초대장 실수(맞춤법, 띄어쓰기)를 제가 지적해서 수정을 다 해주셨는데 제가 한가지 부탁을 드렸습니다.

초대장에 들어가는 영어 'birthday'의 'b'를 대문자로 변경해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근데 담당자 분의 말투가 매우 불쾌하더군요.

그리고 담당자 분의 본인 실수였을 때는 시안을 바로 바로 보내주시더니 제가 요청한 부분은 불쾌했는지 귀찮았는지, 실수였는지 모르겠지만 수정도 안한 그대로의 시안을 불쾌한 말투와 함께 보내주셨고 제가 다시 수정 요청의 답장을 한 뒤로는 시안이 오지 않았습니다. 내일 보내주시는건지 수정 해주시기 싫은건지 모르겠네요.

말투가 보는 사람마다 다른데 제가 예민하고 제 기분탓에 그렇게 느낀거라고 생각하시면 문자도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누가봐도 불쾌한 말투였습니다.

혹시 제가 무리한 요구를 한건가요? 디자인 시안 확인 과정에서 이런 요청은 드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당황스럽고 기분이 안좋습니다.

소중한 아기의 첫 생일에 오래전부터 눈 여겨보던 담아에서 기분 좋게 답례품과 초대장을 주문했는데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초대장을 취소한다거나 환불 받을 생각으로 글을 적는건 아닙니다.

저의 소중한 아기의 첫 생일을 축하해주시는 감사한 분들께 드리는 기분 좋은 선물과 초대장인데 마음도 안좋고 기분도 많이 좋지않네요.

고객 응대하는 부분이 많이 개선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