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돌잔치 행사를 마친 돌끝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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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흔히 돌잔치를 '제2의 결혼식이다' , '결혼식보다 더 하다' 그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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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겪어보니 알겠더라구요. 정말 정신이 1도 없는 돌잔치였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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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여유를 갖고 느긋하게 손님맞이를 했어야 하는데 얼빠진 상태로 손님들 대접했던거 같아 창피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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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준맘님들은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고 돌잔치 준비하시길 바랄게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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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돌답례품은 무조건 수건이다~ 라고 정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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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돌답례품이 워낙 다양해졌지만, 명불허전 1등 답례품은 역시 수건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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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 외 답례품은 남으면 처리가 힘든데.. 수건은 남으면 주인공 가족이 사용하면 되거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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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담아에 꽂힌 이유는 '밑단 자수'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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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손톱달 모양이 너무 예뻤고,자수 컬러 또한 선명하니 예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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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이름 새겨진 수건.. 흔히들 발수건으로도 많이 사용해서 엄마들이 꺼려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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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짝만하게 생일이랑 이름 박힌 수건을 발로 밟는다 생각하면 마음아프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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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랑 말랑한 밑단 위치에 울아가 생일을 순우리말로 박고.. 이름까지 박으니... 완벽하더라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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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집에서도 사용하려고 미포장된 수건 여분으로 추가주문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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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좀 더 커서 나중에 보면 자기 이름 박혔다고 좋아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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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 질도 도톰하니 좋았어요. 그리고 저는 수건색깔 흰색은 기피했는데 의외로 흰색이 인기가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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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에도 흰색이 예뻐보였어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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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답례품 고민하시는 분들 담아수건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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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만족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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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저는 수건색깔 퓨어화이트, 웜그레이, 스카이민트, 블루그레이 4가지 다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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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그레이 색상이 모니터에서 보던거랑 실제로 봤을 때 약간 다르게 느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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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로 봤을 때는 완전 그레이같지 않게 보였는데 실제로 보니 밝은 그레이 색깔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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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실분은 참고 하시면 될 것 같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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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화이트랑 웜그레이/ 스카이민트랑 블루그레이 수건 색깔을 포장박스 색깔 각각 다르게 해서 주문했어요

(포장박스 아이보리, 베이지 두가지 색상으로 했어요. 주문시에 체크하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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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하나의 팁인거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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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주문하셔서 예쁜 돌답례품 선물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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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아기 사진, 이름이랑 생일은 아기 개인정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스티커 처리 했어요. 양해 부탁드릴게요 ㅠㅠ

느낌만 봐주세요 ^^